[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마을을 찾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다음달부터 연중 운영한다.
28일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다양화되었으나, 복지(보건)제도에 대한 홍보 및 정보 부족으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맞춤형 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복지(보건)서비스를 지원·연계하는 사업이다.
양양군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사진=양양군청] 2023.02.28 onemoregive@newspim.com |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협업 기관·부서는 양양군청(복지정책과, 교육체육과, 보건소)과 대한적십자사 양양지구협의회 등이다.
군은 신청한 마을을 대상으로 ▲복지서비스 상담 ▲건강․마음건강 상담 ▲치매예방 상담 및 홍보를 진행하고, 거동불편으로 인해 혼자 세탁이 어려운 주민들에 이동세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4월부터는 디지털·보이스 피싱 예방, 생활밀접형 키오스크 활용, 스마트폰 기본 활용 등 디지털 방문 교육을 진행해 주민들에게 일상 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을 통해 복지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며 서로가 서로를 돌보는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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