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감시원과 지도·점검 강화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식재료 안전성 검사는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을 확보하고 수요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 다소비 식품을 대상으로 제품별로 시료를 수거해 실시한다.
대전시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2.28 gyun507@newspim.com |
아울러 시는 식재료 소비자감시원 등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식재료 공급업체 위생관리에 대한 지도·점검도 강화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영업자 및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부패·변질된 원료 및 식품사용 여부 ▲식품 등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 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적합 사항에 대해서는 자치구에 통보해 행정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김영빈 대전시 경제과학국장은 "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와 위생점검을 강화하겠다"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학교급식 식재료 195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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