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0만원도 함께 전달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휠라홀딩스는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조속한 복구와 구호를 위해 15억원 상당의 방한 의류와 성금 2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휠라홀딩스 로고.[사진=휠라홀딩스] |
휠라그룹은 지난 6일 최초 지진 발생 이후 연이은 피해와 더불어 강추위가 지속되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방한 의류를 구호 물품으로 마련했다. 성인용 뿐만 아니라 아동 제품도 높은 비중으로 포함했다.
물품 지원과 더불어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000만원도 함께 전달한다.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를 통해 튀르키예 및 시리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구호 물품과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고 슬픔에 잠긴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아이들을 포함한 모든 이재민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