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국가보훈처의 부 격상과 재외동포청 신설을 담은 정부조직법 일부개정안이 27일 국회를 통과된 데에 대해 국회 이명수(국민의힘, 아산시갑) 의원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삼 정부 청와대 행정관 근무 시절부터 국가보훈처의 부 격상과 국가보훈비서관·행정관 신설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왔다"며 "국가보훈행정관 신설만 성공하고 국회의원이 된 뒤로 18대 국회부터 21대 국회 지금까지 국가보훈부 승격 관련 법안을 꾸준히 발의해왔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이제야 그 노력이 마무리됐다"며 그간의 소회를 밝혔다.
국회 이명수(국민의힘, 아산시갑) 의원. [사진=이명수 의원실] 2023.02.27 gyun507@newspim.com |
특히 이 의원은 지난 2022년 10월에 정부가 '정부조직 개편방안' 발표에 따라 국가보훈처의 부 단위 격상,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신설 등의 개정내용이 4개월 만에 통과된 것에 대해 유의미하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약속이 지켜진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국가보훈부 승격에 따라 순국선열 및 유공자를 비롯한 약 84만 명의 보훈대상자들의 격 또한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보훈대상자에 대한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예우와 관심·배려 및 지원이 더욱 강화되고 부족한 부분은 보충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개선하는 부처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