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전 11시31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9분 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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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1시31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길성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시간 19분 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3.02.27 1141world@newspim.com |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대(지자체 1), 산불진화장비 10대(지휘차 1, 진화차 1, 소방차 8), 산불진화대원 30명(공무원 5, 소방 25)을 투입해 낮 12시 32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에서 시작된 화재가 산불로 연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건조주의보가 발령 되는등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특히 산림과 인접한 100m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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