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만3~5세 월 10만원 지원...익산시 0~5세 영유아 지원책 마련된 셈
[익산=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내달부터 전북도내 최초로 만 0~2세 영아 1인당 월 2만원의 어린이집 이용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또한 전북도내 주소지를 둔 만3~5세 유아에게 1인당 월 10만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 항목에 우선 지원한다.
따라서 익산시내 부모 양육비 지원은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만0~5세 영유아에게 지원되는 셈이다.
익산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2.27 lbs0964@newspim.com |
필요경비는 정부지원 바우처로 지원되는 현물의 구입비용과 통상적인 프로그램 등 보육료 이외의 실비 성격의 비용을 말한다.
그동안 특별활동비, 특성화비용, 차량운행비, 현장학습비, 입학금, 부모부담 행사비 등을 부모가 전액 부담했다.
지원 방법은 부모가 해당 어린이집으로 필요경비 본인부담금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시에서 어린이집으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시가 만0~2세, 전북도가 만3~5세 필요경비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이 보다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며 "앞으로도 질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아이 키우며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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