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3대·진화장비 4대·진화대원 32명 투입
[화성=뉴스핌] 박승봉 기자 = 25일 낮 12시44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5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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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44분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2시간 35분만에 주불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3.02.25 1141world@newspim.com |
산림청 등에 따르면 이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산불진화헬기 3대(지자체 3), 산불진화장비 4대(진화차 3, 소방차 1), 산불진화대원 32명(산불예방진화대 16, 공무원 14, 의용소방 2)을 투입해 오후 3시 19분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산불은 산림 내에서 그라인더 절단 작업에 의한 불티가 산림으로 옮겨 붙으며 확산됐고, 산림면적 0.1ha의 피해가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된 후 산불의 재산피해 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기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경기도 내 다수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었고, 지역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으로 산림 인접지 내에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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