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난치성 항암치료제를 개발하는 압타바이오는 조영제유발급성신장치료제 국내 2상 임상시험 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압타바이오는 이번 임상을 통해 심혈관 중재 시술을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다.
조영제는 CT, MRI 등 방사선 검사 시 조직이나 혈관이 잘 보이게 돕는 약품이다. 조영제로 인한 급성 신장손상은 조영제 투여로 신장 기능이 악화되는 증상을 뜻한다.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은 단기적으로 합병증이 생기며 장기적으로 만성 신부전, 사망과도 관련 있다.
압타바이오 관계자는 "지난 1월 미국 FDA로부터 미국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도 임상을 진행하기위해 국내 2상 IND를 신청했다"며 "이번 임상시험은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진행되기에 임상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번 임상을 통해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고, 조영제 유발 급성 신장손상 치료 시장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압타바이오] |
walnut_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