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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2월24일 14:54

최종수정 : 2023년02월24일 14:54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장 임병훈)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조동철)과 함께 이날 인도네시아 정책자문사업(KSP) 추진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중소기업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SP(Knowledge Sharing Program, 지식공유프로그램) 사업은 한국의 경제성장 경험과 지식을 개발도상국가에 전수하는 국제협력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와는 '05년 사업 개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09개 세부 주제에 대한 정책자문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 '19~'20년 2개년에 걸쳐 추진된 '인도네시아 기술혁신 중소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인증 시스템 구축 방안'의 후속 단계로서, 당시 마련된 인증제도 평가지표 검증 및 현지 운영을 위한 이행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금번 착수보고회는 국내에서 직접 파견된 연구자의 추진계획 소개와 함께,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연구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토론 형태로 진행되었다. 향후 협회는 현지 실태조사 및 실무자 연수 등을 거쳐 올해 7월 최종 보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시티아지자(Ir. Siti Azizah)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 차관은 "국가 산업 로드맵인 "메이킹 인도네시아 4.0(2018년 발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과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이 시급하다"며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이노비즈인증 제도를 인도네시아의 경영 환경에 맞게 도입하여 기술혁신 중소기업을 선별하고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정책연구원 김세종 원장은 "인도네시아에 협회가 지닌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및 기 진출한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롭게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기업들에게 협회만의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인증(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제도 관리기관으로서, 지난 '09년 말레이시아 정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인증제도 전수를 시작하였으며, '19년~'22년까지 외교부와 글로벌연수사업을 통해 페루에도 인증을 전수한 바 있다.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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