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경찰청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이 24일 신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청기능 중간관리자 워크숍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023.02.24 |
경남경찰청은 24일 신관 대강의실에서 경상남도 자치경찰위원회와 23개 경찰서 여성청소년기능 과장·계장 등 6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청기능 중간관리자 워크숍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주요 현안 ▲중점 추진업무 ▲치안성과 관리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스토킹·데이트폭력 범죄 등 여성대상범죄 적극 대응 및 피해자 보호 ▲학교전담경찰관(SPO) 역할 실질화를 통한 학교폭력 등 소년범죄 예방 ▲성범죄 신상등록대상자 관리 강화 ▲어린이집 학대 엄정수사 등이다.
황문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경남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 맞춤형 치안정책을 발굴하는 등 경남형 자치경찰제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경남경찰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경남, 공정하고 당당한 경남경찰'이라는 비전에 맞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치안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이를 위한 중간관리자의 소통하는 리더십 발휘, 조직문화 개선 등 사소한 위험도 살펴 업무 전반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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