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1시 51분께 경남 고성군 맥전포 서방파제 인근 갯바위에 낚시객 2명이 고립되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천해경이 22일 오후 경남 고성군 맥전포 서방파제 인근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 2명을 구조하고 있다[사진=사천해경]2023.02.23 |
고립된 A(40대)씨와 B(30대)씨는 이날 오후 7시 갯바위에서 낚시하던 중 물이 들기 시작해 빠져나올 수 없어 물이 빠질 때까지 기다리다 오후 11시 50분께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사천해경 구조대 2명이 바다에 입수해 인명구조 장비 슬립웨이를 고립자가 있는 갯바위까지 이동해 무사히 구조했다. 맥전포항으로 이송한 A씨와 B씨의 건강은 이상이 없어 귀가 조치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현지 기상과 물 때 등 각종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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