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관련 단체 대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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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거창사과 활용 가공제품 활용에 대해 용역 중간보고회를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2.23 |
군은 지난 8월부터 추진한 이번 용역으로 4종의 사과 가공제품(거창사과젤리, 애플요거트바, 거창샌드, 사과 음료베이스)을 개발했다.
거창사과젤리는 사과농축액이 함유되어 있고 귀여운 사과모양으로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거창사과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제품이며, 애플요거트바는 단백질과 사과가 포함된 에너지바로 아침 식사 및 간식 대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거창샌드는 샌드모양의 사과 쿠키로 '지애플'에서만 구매 가능한 대표 상품으로 개발됐으며, 사과 음료베이스는 어디에 넣어도 맛있는 사과음료가 되는 만능음료 베이스로 카페 등 업소용에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의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시제품 시식 및 관능평가와 토론을 거쳐 최종 제품을 확정했으며, 개발된 제품은 3월 중순 출시해 카카오메이커스 등 온라인과 관내 지애플 및 푸드종합센터 등 오프라인으로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들이 거창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가공제품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로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