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서울시내 입주 아파트, 이제 서울시 누리집서 확인한다

기사입력 : 2023년02월22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2월22일 11:15

서울시 반기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 공개키로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시민들은 반기별 서울시내 입주 예정 아파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됐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아파트 입주예정물량과 사업리스트가 6개월 주기로 시민들에게 직접 제공된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반기에는 당해연도 포함 향후 2개년 입주예정물량이 공개되며 하반기에는 당해연도 상반기 공급실적 및 당해연도 하반기 입주예정물량이 게시된다.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공개한 정보는 향후 2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다. 2023년도에는 총 3만4000가구 입주 예정이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은 1만9000가구, 비정비사업은 1만5000가구로 전망된다. 2024년에는 입주예정물량이 증가해 총 3만9000가구 입주한다. 사업별로는 정비사업 2만3000가구, 비정비사업 1만6000가구로 전망된다.

[자료=서울시]

향후 2년(2023~2024) 입주예정물량은 지난 5년간 공급된 연평균 대비해 다소 줄었다. 이는 금리 인상, 원자재 값 급상승 등 외부환경 요소로 인한 것으로 파악된다. 경기가 회복될 경우, 입주예정물량은 지난 5년 연평균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시는 주택사업유형, 위치정보, 공급세대수, 준공예정년도 등 구체적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주예정 사업리스트'도 상세히 제공한다. 시민들은 주택 구입 또는 이사계획 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했다.

서울시는 더 나아가 '서울시 입주예정정보 앱'을 개발해 시민들이 앱을 활용해 입주예정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된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정부의 분양승인 정보와 비교 및 확인해 정확도 높은 공급물량정보를 제공하며 이에 더해 서울시가 직접 관리하는 사업장 정보들을 포함해 산정됐다.

이번 입주예정물량 공개 서비스는 부정확한 민간 부동산업체 등의 정보 제공을 피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를 토대로 부동산시장 및 시민들의 혼란을 줄이고 시민들의 주택구입 및 이사계획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는 게 서울시의 야이기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간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서울 시내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에 대해 자체적으로 예측해 발표했지만 이는 공공데이터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며 "민간 부동산업체 등이 모든 분양사업장 자료를 얻는 데 한계가 있고 공공이 직·간접적으로 추진하는 공공주택사업, 역세권청년주택사업 등도 일부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정보를 상세히 제공함으로써 주택시장 혼란을 줄이고 시민들이 주택을 구입하거나 이사를 준비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시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보를 지속 발굴해 더욱 다양하게 제공함으로써 부동산 시장 및 시민주거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