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신항을 출항하던 화물선에서 의식을 잃은 3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54분쯤 포항신항을 출항하던 A(5000t급 화물선)호에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 발생신고를 접수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18일 오전 0시54분쯤 포항신항을 출항 중이던 5000t급 화물선에서 3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포항해경]2023.02.18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구조대를 급파해 A호에 승선 중이던 응급환자 B(30대)씨를 구조대 보트로 포항 구항 수협부두로 이송,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의식은 되찾으나 식은 땀을 흘리며 병원 이송을 요청한 상황이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선박 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병원에 이송될 수 있도록 초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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