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현장+] TK 찾은 안철수..."보수는 헌신" 거듭 강조하며 텃밭 당심에 호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7일 대구 동산병원·칠곡 다부동기념관 등 찾아
"어떤 위기 닥쳐도 다시 대구 와서 함께 할 것"
"교훈 함께 공유하고자 청년 20여명과 참배"

[대구=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안철수 후보가 17일 대구·경북(TK)을 방문해 연신 강조한 말은 '헌신'이다.

보수의 심장 TK는 권역별로 국민의힘 선거인단 비율이 21.3%로 수도권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특히 이번 전당대회는 당원 100%로 치러지는 만큼 TK 표심이 중요하다.

[대구=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대구 동산병원에 있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에 방문한 뒤 대구파티마병원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 2022.02.17. ycy1486@newspim.com

안 후보는 이날 TK 당심을 의식한 듯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대구 동산병원에 있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 개관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대구의 헌신을 직접 목격했고 저도 헌신했다"며 코로나 초기 확진자가 급증한 대구에 방문해 의료 봉사 한 때를 언급했다.

안 후보는 대구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커진 당시, 대구의사협회 요청으로 의료진이 부족한 대구로 달려갔다. 당시 땀에 젖은 의사 가운을 입고 있는 안 후보의 사진이 화제였다. 이에 그는 "이 사진을 보고 의료진들이 얼마나 헌신적으로 봉사하는지 온 국민이 아시게 되겠구나 생각했다. 거기서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그는 "헌신이 보수의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라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자기 목숨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 주위에 어려운 사람 있을 때 자기 재산 기부할 수 있는 사람, 그게 헌신 아니겠나"라고 했다.

대구와 의료 봉사 인연이 있는 안 후보는 대구와의 정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대구에 어떤 종류의 위기가 닥쳐와도 다시 대구로 와서 함께 하겠다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안 후보는 코로나19 기억의 공간을 20분간 둘러보며 코로나19 확산 당시 시민들이 의료진을 향해 쓴 편지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수십개의 편지들 사이로 '의사'라고 적힌 글자를 보고 안 후보는 유리벽 위에 손을 얹기도 했다.

안 후보는 이날 대구 당심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대구 당원과 당원은 아니지만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분들의 마음을 믿는다"며 "이번 전당대회에서 최선을 다해 제 진심을 알릴 생각"이라고 했다.

[칠곡=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참배를 하고 있다.2022.02.17. ycy1486@newspim.com

그는 이날 오후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참배했다. 최근 안 후보가 고(故) 신영복 교수를 존경한다는 발언을 해 상대 후보로부터 사상 공격을 받은데 대한 영향으로 이같은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대신 이 자리에서도 '헌신'을 강조했다. 기념관에서 작성한 방명록에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목숨 바치신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이번에 참배하는 것이 "1주기, 2주기에 이어 오늘이 세 번째"라고 강조했다. 다부동 전적기념관이 우리나라를 존재하게 만든 곳이라고 역설했다.

안 후보는 함께 한 취재진에 "다부동 전투에서 수많은 분들을 비롯해 백선엽 장군께서 안계셨다면 우리나라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라며 "정말 감사함을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특별히 청년 20여명과 함께 구국용사충혼비에 참배했다. 취지에 대해 "청년들이 이 사실을 잘 인식하고 한걸음 더 나아가서 발전을 해야하지 않나. 그런 교훈을 함께 공유하고자 이 자리를 찾았다"고 했다.

최근 여당 전당대회가 후보 간 사상 검증 등의 공격으로 격화돼 있는 상황에, 당내는 제주 4·3 사건 등의 역사 인식 논란도 잠식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한 생각을 안 후보에 묻자 "박정희 전 대통령께서 1948년 여순사건 때 남로당조직책으로 사형선고를 받았다. 당시 백선엽 대령께서 미군과 한국군의 이야기를 해서 가석방됐다. 그 이후 6·25 때 참전을 시작하셔서 한국을 위해 싸우셨다"며 운을 뗐다. 자신과 박 전 대통령과의 유사점을 언급한 것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민주당의 약점을 잘 알고, 어떤 점을 조심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와 윤석열 대통령과의 후보 단일화를 통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고 정권교체를 이룬 것을 힘줘 말했다.

[칠곡=뉴스핌] 윤채영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7일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참배를 마친 뒤 지지자에게서 받은 꽃다발을 들고 웃고 있다. 2022.02.17. ycy1486@newspim.com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