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한국상공인연합회,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와의 업무 협약을 각각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 한인 상공인들과 전북 경제 전반에 대한 교류,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가 베트남 시장 진출 및 국제 행사 전북 유치를 위한 상호 협력 체결식을 갖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2.16 obliviate12@newspim.com |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전북지역 기업의 베트남 및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 한인 상공인 단체 회원기업의 전북시장 진출 및 전북기업과의 협력, 국제 행사의 전북 유치 지원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과의 협력 관계 구축으로 전북 생산품의 수출 확대와 오는 2024년 세계한상대회 유치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다.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하노이를 거점으로 지난 1992년에 설립됐으며, 약 600여 개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한인 경제인들의 권익 보호와 경제활동 지원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또 재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는 자카르타에 소재하며 1991년에 설립, 222개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회원사의 권익을 보호하고,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간 경제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아세안 지역을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상공인들과 업무 협약을 맺게 되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북과 아세안 지역의 교류 증진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고 전북에 대한 투자 유치, 국제 행사 유치 등을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함께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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