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 캐리어 36%, 수영복 130% 상승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국내외여행이 본격 재개되며 백화점에서도 여행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갤러리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최근 6개월간 주요 캐리어 브랜드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영복 브랜드 매출도 전년 대비 130% 늘었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도 캐리어 등의 여행 용품과 수영 관련 매출이 22% 신장했다.
서울 갤러리아 명품관 'FPM' 팝업스토어 [사진=갤러리아] |
갤러리아는 서울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에서 여행 캐리어 팝업스토어와 수영복 편집매장을 신규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이탈리아 고급 캐리어 브랜드 'FPM(Fabbrica Palletterie Milano)' 팝업을 오는 28일까지 운영한다.
대전 타임월드에서는 수영복 편집매장 '멀티풀'을 지난 10일 신규로 선보였다.
갤러리아 온라인몰에서는 오는 2일부터 26일까지 '쌤소나이트 기획전'을 진행해 인기 백팩과 서류 가방 등을 20% 할인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엔데믹으로 여행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 용품 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 다양한 여행·레저 상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