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을 비롯 영덕,포항 등 동해안권과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번 대설특보로 울진지역에서는 지난 2014년 이후 10년만에 폭설이 쏟아져 최대 3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을 비롯 영덕,포항 등 동해안권과 경북북동산지에 내려진 대설특보가 15일 오후 9시를 기해 해제됐다. 사진은 경북 울진의 제설작업. 2023.02.15 nulcheon@newspim.com |
울진지역의 이번 평균 적설량은 평지의 경우 20cm, 산지는 23cm를 보였다.
또 영덕지역은 3.7cm, 봉화(석포) 1.7cm,경주(토함산) 1.5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경북동해안과 북동산지 등 대부분 지역의 대설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대설 관련 기상속보를 종료했다.
기상청은 이튿날 새벽 기온이 떨어지면서 눈이 내린 지역은 쌓인 눈이 얼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특히,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며 출근길 차량 운행 시 감속운행, 안전거리 확보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눈이 쌓이거나 얼어 빙판길이 예상된다며 보행자는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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