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그룹사·협력사 등 14개사 참여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가 광양지역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2023년 1분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강태욱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센터장을 비롯해 포스코케미칼, 포스코ICT, 포스코HY클린메탈 등의 그룹사와 광양기업, 전남기업 등의 협력사를 포함한 총 14개 회사 전임 보건관리자 15명이 참석했다.
건강증진센터 직원들과 그룹사, 협력사 보건관리자들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사진=광양제철소] 2023.02.15 ojg2340@newspim.com |
보건관리자 컨퍼런스는 광양제철소와 포스코 그룹사, 협력사 보건관리자들이 각자의 보건관리체계와 우수관리 사례들을 공유해 선진 보건관리 시스템을 구축을 위함이다.
이번 모임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던 회의를 컨퍼런스의 형태로 재개한 것이 특징으로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간호사들의 주제발표와 의료 전문가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단순 발표형식의 수동적 컨퍼런스가 아니라 각 그룹사와 협력사의 건강관리 기법, 환자 사후관리 기법, 보건제도 등을 공유하며 선진 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중심의 토론이 진행되어 더욱 그 의미가 깊다.
건강증진센터 박은향 과장은 "질병유소견자 사후관리"를 주제로 임직원들에게 제공했던 의학적·제도적 우수조치 사례들을 발표했다.참가자들도 각자 준비한 사례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채홍재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 건강진단 담당 의사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들의 진단 및 치료 프로세스를 발표하며 성인병 유병율이 높아지고 있는 현대사회에서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태욱 광양제철소 건강증진센터장은 "건강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진 보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해 그룹사, 협력사 임직원들의 건강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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