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최근 난방비 폭탄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가계경제를 위해 전체 군민에게 1인당 30만원씩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4차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은 총 75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급 시기는 내달중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진안군의회 본회의에 통과되면 즉시 지급절차를 개시할 방침이다.
전춘성 진안군수가 기본소득 30만원 지급 계획을 밝히고 있다[사진=진안군] 2023.02.15 lbs0964@newspim.com |
앞서 군은 지난 2020면 6월 20만원, 12월 10만원과 2021년 10월 10만원 등 3차례에 걸쳐 재난기본소득지원금을 지급했다.
군은 사용지역, 기간, 업종 설정이 가능해 소비확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로 지급할 계획이며 사용기간은 6월 말까지다.
사용은 온라인, 상품권구입 등을 제외하고 진안군 및 진안로컬푸드직매장(전주시 호성동 소재)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재난기본소득지원금 지급으로 전기, 가스 등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고 군민들이 감당하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글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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