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청주시는 민간 건설 사업에 지역건설업체를 참여시킨 노력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친환경 연료 교체사업(서원구 죽림동)과 SK하이닉스의 스마트에너지센터 건립사업(강서2동 테크노폴리스)에 착공 전부터 지역 업체와 지역 자재를 활용토록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진 = 청주시] 2023.02.15 baek3413@newspim.com |
이로인해 2022년 말 기준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26억 원, SK하이닉스는 470억 원을 지역 내 업체와 인력·자재를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진행하는 에너지시설 설치사업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61억 원, SK하이닉스는 151억 원을 지역 내 업체를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따라 도내에 총 908억 원의 낙수효과를 예상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규모 민간 건설에 더 많은 일자리와 지역의 자재를 활용토록 기업과의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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