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년간 47.5억 연구비 투입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의료 인공지능(AI) 특화 융합인재 양성 사업'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특화 분야별 AI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 혁신과 보건의료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대는 향후 최대 5년간 47억 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사, 석사, 박사 전 단계에 걸친 체계적인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인재를 배출할 계획이다.
중앙대는 의과대학, 소프트웨어대학, 중앙대 의료원 및 국내외 관련 산업체와 연계 협력해 학사 과정에 의료인공지능학 프로그램 인증제를 운영한다. 또 의과대학 대학원에는 의료인공지능학 석·박사 과정을 개설해 의료와 AI 지식을 갖춘 융합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장인 김찬웅 교수(의과대학 의학부 응급의학교실)는 "중앙대 의과대학·소프트웨어대학 간의 경계를 허물고 의료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AI 융합인재 양성기관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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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첨단공학관 모형도/제공=중앙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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