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이재준 경기 수원특례시장이 소멸위험 지역, 자매도시 등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기부 후 대도시와 '소멸위험 지역'의 상생을 실천하겠다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수원시] |
이재준 시장은 14일 집무실에서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충북 괴산군, 경북 봉화군, 강원 철원군, 경남 거창군, 제주도, 화성시 등 6개 지자체에 기부했다.
괴산군은 창립 준비 중인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준비위원장 지자체이고, 철원군·거창군은 협의회에 참여할 예정이다. 봉화군도 인구감소지역이다.
자매도시인 제주시의 강병삼 시장과 이웃도시 화성시 정명근 시장은 최근 수원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11일 집무실에서 소멸위험지역인 경기 연천군, 전라북도, 충남 태안군, 전남 해남군과 자매도시인 경북 포항시 등 5개 지자체에 온라인으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소멸위험지역에 지속해서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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