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전 10시19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한 도로에서 3.5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0시19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소재 한 도로에서 3.5t 화물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2.14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물차량 운전자는 당일 오전 9시쯤 충남 서산에서 출발해 운전 중 차량 내부 대시보드 부분에서 검은 연기가 나오고 대시보드 중앙 부분 및 송풍구 등에서 불꽃이 분출해 차량을 갓길에 정차, 대피한 후 119에 신고했다.
운전자는 "화재 발생 전 주행 중 계기판에 경고등 점등 및 운행상 특이점이 없었고 최근 차량 수리 및 고장내역은 없었다"고 진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37명과 소방장비 12대는 현장에 도착해 화물차량 전면 운전석에서 화염과 화물칸 방향으로 전소가 진행 중인 것을 확인하고 진화에 나서 24분만인 오전 10시43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차량 전소 및 식자재 소실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