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는 지난 13일 방한한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를 만나 몽골과의 관광, 산업 등 교류협력 방안 모색과 주요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와 몽골은 바다가 없으나 호수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며 "밧데리, 반도체, 바이오 신약 등 한국의 미래 첨단산업의 중심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충북과 한국의 약 8배에 달하는 면적과 세계 10대 자원 부국인 몽골과는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강조했다.
김영환(오른쪽) 충북지사가 방한중인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충북도] 2023.02.14 baek3413@newspim.com |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는 이에 대해 "몽골과 한국은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했고 이를 바탕으로 양국 국민 및 기업인들간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며"방문 첫날에 충북지사와 기업인들을 만나 뜻깊다"고 말했다.
특히 몽골총리는 대기업과 최첨단 산업이 집중 육성되고 있는 충북의 발전상을 언급 희소 금속과 광업 분야에서 협력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총리와 함께 한국을 방문한 몽골 기업인들은 오는 15일 충청북도를 방문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과 기업 등을 견학하며 도내 기업인들과 협력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