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필요한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13일 시청에서 '2024년 국고확보 추진전략 보고회'를 열고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국비 확보 목표액은 9131억원이다.
![]() |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2022.07.08 |
이날 보고회는 전체 국비신청사업 중 시의 중점 현안사업 131건 3873억원에 대한 현황보고와 사업별 확보전략,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대책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미래 먹거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버추얼 기반 미래차 부품 고도화 ▲전동화자동차 전략부품 지역상생 공급망 구축 ▲ICT융합 제조운영체제 개발 및 실증사업 ▲중고로봇 재제조 로봇리퍼브센터 기반구축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전자약, 디지털치료기기 기술실용화 플랫폼 기반구축 ▲비대면 의생명·의료기기산업 육성기반 구축 ▲김해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등 국비 확보에 집중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대응 사업과 연계한 ▲전기자동차(승용차·화물차·버스·이륜차) 보급사업 ▲수소연료전지차 보급사업 ▲서부권 수소충전소 구축사업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탄소중립 지원센터 ▲김해시 폐플라스틱 공공열분해시설 설치사업 등 국가 정책과 관련된 사업에도 국비 확보에 나선다.
시는 공공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인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공사 ▲동김해~식만JCT 광역도로 건설 ▲국지도60호선(한림~생림) 건설 ▲국지도60호선(매리~양산) 건설 ▲국지도69호선(대동~매리) 건설 ▲국도58호선(무계~삼계) 건설 사업들과 구도심의 혁신을 위한 ▲진영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불암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한다.
홍태용 시장은 "동북아 물류플랫폼 조성, 의생명산업, 미래자동차 등 우리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현안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가 꼭 필요한 상황으로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