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는 13일 펄 안료 자회사인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의 지분 85%를 인수한 것에 이어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3월 크리스탈신소재가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를 인수한 것은, 글로벌 펄 재료 업계 시장을 연구한 결과 높은 품질에 대한 새로운 성장계획의 일환으로 시행된 전략적인 움직임이다.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는 허난 링바오 신소재 기술유한공사의 모회사이며,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는 자동차용 펄 안료 제품 기술력과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화장품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생산능력과 공급망 측면에서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는 새로운 스마트형 공장 건설과 신제품 시리즈 개발을 앞두고 있어, 생산능력 부분에서도 빠른 성장을 보일 전망이다. 여기에 크리스탈신소재와의 합병을 통해 원료 합성 운모 공급도 완전히 해결하게 되면서 실적도 빠르게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크리스탈신소재가 제공하는 안정적이고 고품질의 합성 운모를 통해,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는 원료 공급망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은 인수 후 1년 가까이 포괄적인 협업으로 판매 채널 통합과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 산업 체인을 더욱 개방하면서, 양측 모두에게 막대한 시너지 이익을 창출하게 됐다.
크리스탈신소재가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를 인수한 후 펄 다운스트림 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의 채널은 더욱 글로벌 무대에서 주목을 받게 됐다. 이러한 결과로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가 구축한 글로벌 판매망에는 10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을 포함했다.
특히 크리스탈신소재는 합병 이후 장인유자주광운모유한공사, 링바오주광기술, 장쑤탄구얼웨이스지에과기유한공사 등 여러 산업과 브랜드를 보유하며 체계적인 기반을 갖췄다. 이를 통해 크리스탈신소재는 국내외 100여 개국·지역의 판매 채널을 공유했고, 해외시장의 수익과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는 국제 고객에게 패키지 솔루션의 제공과 포괄적인 국제 시장 개척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링바오주광기술집단유한공사와 강력한 합병을 주도한 크리스탈신소재는 핵심 기초 신소재인 그래핀 소재, 펄 소재, 합성 운모 등을 개발·생산·판매하는 국가 첨단기업으로 세계 최대 합성 운모 제조업체이자 중국 내 그래핀 소재와 펄 안료의 선두 제조업체다.
크리스탈신소재는 중국 시장에서 시작해 유럽과 미국 10여 개 국가·지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독일 머크, 바스프, 미국Eckart, 이탈리아 내화케이블 대기업 Prysmian 등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다이중추(戴中秋)크리스탈신소재 대표이사는 "다년간의 사업 통합과 확장을 거쳐 완전한 산업 체인을 형성해 국제 고객에게 패키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제 시장의 전반적인 개척률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최근 몇 달 동안, 회사는 한국의 많은 다운스트림 기업으로부터 샘플 테스트 요청을 받았고, 1차 테스트를 거친 후 모든 기업에서 제품의 품질 파라미터가 기술 표준을 충족한다고 응답했다"도 말했다.
이어 "회사의 영업부는 한국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추적하고 있으며, 앞으로 몇 년 안에 한국에 새로운 이익 성장 포인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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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크리스탈신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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