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연내 10개국과 '新 FTA' 체결한다…민관합동 '통상 10대 과제' 제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산업부, 제1차 통상산업포럼 개최
올해 안에 20개국과 TIPF 체결 목표
"자국우선주의 대응·중동시장 공략"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정부가 수출·투자 확대를 위한 통상 부문 10대 과제를 민간과 공동으로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공동 주재로 13일 한국무역협회에서 2023년 제1차 통상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요 업종 협·단체와 수출·투자 지원기관 및 연구기관이 참여해 올해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을 전망하고, 수출·투자 플러스 달성을 위한 '2023년 통상 10대 과제'를 논의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경제에 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02.07 leehs@newspim.com

산업부는 최근 미중 패권 경쟁과 자국우선주의 확산으로 글로벌 산업 지형이 급격하게 변화하는 가운데, 금리 인상에 따른 주요국 성장 부진 및 수요 감소가 이어지면서 우리 수출·투자 위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10대 과제 설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책 방향은 통상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고 올해 수출·투자 플러스 달성을 목표로 ▲자국우선주의 통상 리스크 선제적 대응 ▲신흥경제권으로 통상 네트워크 확대 ▲수출·투자를 견인하는 통상 역할 강화 ▲국격에 걸맞은 국제사회 기여 등을 목표로 한다.

◆ 공급망 MOU 5건…TIPF 20개국 체결 목표 

우선 미국·EU 등 주요국 통상 조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업계와 산업부 간 '업종별 통상협의체'를 구성해 통상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고, 상호 피드백을 통한 공조를 추진한다.

특히 통상 이슈가 집중되고 있는 EU의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일 출범한 'EU 통상현안대책단'과 무협의 'EU 통상애로대응센터'를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미·중 패권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는 장관급 회의체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등을 통해 수시로 협의하고, 중국과는 중앙과 지방 등 다층 채널을 가동해 현지 진출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우리 기업의 핵심 광물 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공급망 협력 MOU를 5건 이상 체결한다는 목표도 발표했다. 올해 캐나다와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국가와 MOU 체결을 추진한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3.02.13 victory@newspim.com

소재·부품·장비 공급망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이나 핵심광물안보파트너십(MSP) 등 글로벌 공급망 규범 형성을 주도할 방침이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흥국과는 공급망·디지털 등 협력 요소를 가미한 방식의 신(新)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한다. 걸프협력회의(GCC)·에콰도르 등 10개국 이상의 중동·중남미 국가와 '新FTA'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세 협상보다는 협력 계기를 확보하고 우리 기업의 시장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비구속적 협력 MOU,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본격적으로 체결한다. 중동·중남미·동유럽·중앙아시아·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올해 20개국 이상과 TIPF 체결을 목표로 협의를 추진한다.

◆ 외투 인센티브 확대…첨단 전략기술 현금지원 50%로

최근 교역이 늘어나고 있는 중동·아세안·인도와의 호혜적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투자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중동의 경우 정상외교 성과가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와 우리기업의 수출 확대 등 실질적인 결과로 이어지도록 '한·중동 경제협력 민관추진위원회'를 구성한다.

이밖에 ▲베트남·인도네시아와는 광물 ▲싱가포르와는 디지털·그린 등 신통상 분야 ▲인도와는 CEPA 개선을 통한 교역 확대 등 개별국 맞춤형 경제협력을 진행한다.

원전과 방산, 플랜트, 바이오 수출 확대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된다. 우선 원전은 체코·폴란드 등 원전 발주국을 중심으로 공관·무역관·협회 등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기로 했다.

방산은 올해 170억달러 수주를 목표로 했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를 통해 마케팅·금융 등의 애로를 원스톱 지원하고, 방산선도무역관을 30개까지 확대해 현지 거점 확보에 주력한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에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2022.05.24 leehs@newspim.com

플랜트는 올해 300억 달러 수주가 목표다. 수주를 위해 전 세계 플랜트 계획을 전수조사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플랜트 수주 지원센터', 플랜트산업협회의 '지역 플랜트 자문단' 등을 통해 지원하기로 했다.

외투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방안도 발표했다. 첨단 전략기술의 경우 현금지원을 40%에서 50%로 확대하고, 지원 대상인 외투기업·유턴기업의 범위를 확대한다.

IPEF는 연내 성과 도출을 목표로 협상을 추진하고,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은 농·어민 등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대책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또한 디지털경제동반자관계협정(DEPA)에 가입해 디지털 경제 주도권 확보를 위한 글로벌 디지털 규범 협상에 적극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개도국의 수요와 우리나라의 강점, 양국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한다.

포럼에서 이창양 장관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주요국 성장세 둔화, 보호무역주의·자국우선주의 확산,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에너지 위기 지속으로 올해 우리 기업의 수출·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올해 통상은 우리 기업의 수출 확대 및 기업 투자 여건 개선에 그 역량을 집중하겠으며 IRA 대응 경험을 살려 우리 기업의 피해는 최소화하고 기회 요인은 최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포럼을 공동 주재한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그간 무역은 숱한 위기에서도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새로운 도약의 원동력이었다"며 "글로벌 경제 지형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무역·투자 여건을 개선하는 통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금년 통상 10대 과제 추진에 정부와 민간의 역량을 함께 결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미래에셋운용 이어 대신증권도 해킹 사고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금융투자업계에서 해킹에 따른 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업무용 시스템을 통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에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 강화와 정보보안 투자 확대를 주문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지난 17일 비대면 투자일임 계좌 개설과 연계된 서버에서 외부인의 비정상적인 접근을 확인했다. 회사는 공격자 IP와 우회 접속 경로를 차단한 뒤 접속 기록을 분석했고, 이달 26일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10.28 kunjoo@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고객명과 이메일, 주소, 통신사 식별정보, 은행명, 입출금 계좌번호, 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 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다. 이 가운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 정보는 암호화돼 있었다. 대신증권은 현재까지 2차 피해나 핵심 업무 시스템에 대한 불법 접근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IP의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정보 유출이 발생했다. 회사는 이상 접근을 확인한 뒤 관련 경로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에 나섰으며, 외부 보안 전문업체와 함께 침해 원인과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사고가 일반 고객이나 투자자 대상 시스템이 아닌 일부 업무용 시스템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주민등록번호와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민감정보, 개인신용정보가 유출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금전 피해나 서버·데이터베이스에 대한 직접 침투 흔적도 없으며, 홈페이지 등 주요 서비스는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취약 기능을 일시적으로 비활성화하고 해외 접속과 공격 IP를 차단하는 등 보안 조치를 시행했다. 외부에서 생성된 계정을 비활성화하고,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계정에 대해서도 비밀번호 변경 안내 등 보호 조치를 진행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관련 내용을 신고하고 법정 기한 내 정보주체에게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다만 피해 인원과 구체적인 유출 정보 항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은행과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문금융회사 등 금융회사 16곳에서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공격 대상이 전자금융거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영업지원 시스템 등 비핵심 업무시설로 확대되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은행지주 이사회 의장 간담회에서 금융투자업계를 포함한 주요 금융회사들의 해킹 사고를 언급하며 정보보안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사이버 공격의 방식이 나날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공격 대상이 비핵심시설로 확대되는 등 전방위적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IT 보안을 부수적 업무로 간주하거나 IT 보안 투자를 비용으로 인식해 충분한 인력과 자원을 투입하지 않는 행태가 더 이상 반복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 이사회가 정보보안 역량 강화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공지능(AI)이 해킹 도구로 활용되면서 취약점 탐지가 쉬워지고 동시다발적인 공격이 일상화할 수 있는 만큼,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인 방어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는 취지다. rkgml925@newspim.com 2026-10-28 11:00
사진
SK하이닉스, 3Q 영업익 83조 '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분기 매출 100조원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83조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여기에 올해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의 성과를 주주들과 나누는 데도 속도를 낸다. 그동안 주주환원 방안으로 거론됐던 일본 키옥시아 투자 수익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연결됐다. AI 인포그래픽. [사진=조민교 기자] ◆ AI 메모리 호황에 영업익 83조…이익률 80% 달성 SK하이닉스는 28일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각각 32%, 38%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대다. 순이익은 39조7756억원, 영업이익률은 80%에 달했다. 매출 100원당 80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긴 셈이다. 실적 성장은 AI 메모리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이끌었다. D램에서는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출하가 본격화되고 서버용 DDR5 판매가 크게 늘었다. 낸드에서도 321단 TLC 기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판매가 확대되며 고부가 제품 중심의 성장세가 이어졌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AI 투자가 빅테크를 넘어 일반 기업과 국가 단위로 확산하는 반면, 반도체 생산시설 확충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만큼 2030년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청주 M15X의 생산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HBM4 공급을 확대한다. 4분기에는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HBM3E를 넘어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수요도 상당 부분 확보했다. 현재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포함한 14개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으며, 계약 물량은 2027년과 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에 해당한다. 계약 가격은 합의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도록 설계했다.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내년 용인 1기 팹 가동 등 설비투자 규모를 올해보다 크게 늘릴 계획이다. SK하이닉스 HBM 개발 연혁 [사진=SK하이닉스] ◆ 키옥시아 투자 수익 특별배당 현실화…100조 주주환원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도 본격화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현금배당 30조원 이상, 자사주 매입 및 소각 60조원 이상 등 약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이상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기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의 환원이다. 그동안 거론됐던 키옥시아 투자 성과의 주주환원이 실제 특별배당으로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키옥시아 투자로 실현한 수익의 대부분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결의한 3분기 현금배당은 총 14조원으로 주당 2만원이다. 이 가운데 1만원은 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이며, 나머지 1만원은 키옥시아 투자 수익을 반영한 특별배당이다. 반도체 사업에서 벌어들인 이익뿐 아니라 투자로 확보한 수익까지 주주와 공유하는 구조다. 자사주 매입도 이어간다. 지난 8월 발표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지난주 완료했으며 조만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추가로 결의한 자사주 매입 20조원 중 10조원은 주주환원 목적으로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한다. 임직원 보상용 자사주는 주주환원 규모에 포함되지 않는다.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규모를 결정하되 대규모 투자 수익이 발생하면 특별배당으로 추가 환원하고, 자사주 매입도 매 분기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mkyo@newspim.com 2026-10-28 08: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