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알엔투테크놀로지는 2022년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 69억 원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5분기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 했다. 2022년 개별기준 매출액은 237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을 기록했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주요 글로벌 5대 통신장비 기업에 통신 부품인 MLC, MCP를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반도체 수급 상황이 개선되면서 5G 통신장비 투자가 증가해 글로벌 메이저 통신장비 기업을 통해 매출 성장세를 견고히 이어가고 있다.
대만 RF필터 기업들의 반도체 수급 문제가 점차 좋아지며 원천기술인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LTCC) 소재 매출도 4분기에 회복세에 있다. 배터리 보호소자(REP) 매출처도 다변화되면서 올해 실적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알엔투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저온 동시 소성 세라믹 소재 기술을 보유하여 무선통신 장비용 부품과 2차 전지용 배터리 보호소자, 무선통신 필터 소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회사 알엔투세라믹스를 통해 전기차에 적용 가능한 세라믹 방열기판을 개발해 사업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알엔투테크놀로지 관계자는 "5G 통신장비 투자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며 "LTCC소재, 통신장비 부품(MLC, MCP)에 이어 배터리 보호소자를 통한 매출 다변화로 올해는 실적도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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