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양양군이 2023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농어촌민박 20개소에 1개소 당 1000만 원(자부담 200만 원 포함)까지 객실도배, 방수, 창호, 장판교체, 화장실 리모델링 등 시설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한다.
양양군청.[뉴스핌 DB] 2022.10.20 onemoregive@newspim.com |
그러나 방문객용 편의를 위한 물품(냉장고, 세탁기 등) 구입비는 지원이 불가하며 2020~2022년 농어촌민박 시설환경개선 사업 대상자 및 영업에 직접 사용되지 않는 주거·생활공간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자격은 농어촌민박 신고필증을 교부받고 사업자등록 후,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거주하며 민박을 운영 중이고 올해 10월 31일까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는 농어촌민박 사업자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다.
군은 건축물 건축년도, 거주기간, 운영기간, 안전 및 서비스, 고객편의제공 등을 종합평가하여 3월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노후된 농어촌민박의 시설환경 개선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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