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60대 29.24%·50대 25.56%
성별 남성 59.39%·여성 40.61%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국민의힘이 3·8 전당대회 선거인단 명부를 9일 확정했다. 선거인단 수는 약 84만명으로 이 가운데 서울, 경기, 인천을 합한 수도권 비율이 38%다. 연령별로는 60대가 가장 많았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제3차 전당대회 선거인단은 총 83만9569명"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대의원은 8944명, 책임당원은 78만6783명, 일반당원은 4만3842명이다.
정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예비경선(컷오프) 결과가 확정되면 84만명에게 안심번호로 전화해서 알려주고, 오후부터 후보자들에게 교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컷오프 결과는 10시에 여론조사 회사로부터 직접 받아서 선거관리위원장에게만 전달을 하도록 돼 있다"며 "순위나 득표율은 발표하지 않고 컷오프에 들어간 분들의 이름을 가나다 순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금희 수석대변인은 연령별 선거인단 비율이 ▲10~20대 7.78% ▲30대 10.03% ▲40대 14.59% ▲50대 25.56% ▲60대 29.24% ▲70대 이상 12.80%라고 밝혔다.
성별 비율은 남성 59.39%, 여성 40.61%다.
지역별로는 ▲서울 14.79% ▲부산 6.24% ▲대구 6.72% ▲인천 4.29% ▲광주 0.7% ▲대전 2.74% ▲울산 3.20% ▲세종 0.45% ▲경기 18.71% ▲강원 4.46% ▲충북 5.26% ▲충남 6.11% ▲전북 0.75% ▲전남 0.68% ▲경북 14.31% ▲경남 9.2% ▲제주 1.3% ▲재외당원 선거인 0.1%다.
서울·인천·경기 비율을 합하면 37.79%로, 수도권이 이번 선거의 최대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대구·경북(TK)은 21.03%, 부산·울산·경남(PK)은 18.64%를 차지한다.
heyj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