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국보협 "전당대회 지나친 과열 우려...부끄러움은 오롯이 당원 몫"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8:17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8:17

"비전은 없고 조롱만 난무"
"국민께 실망 안겨 드리는 결과 막아야"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보좌진협의회가 친윤 대 비윤 양상으로 과열된 3·8 전당대회와 관련해 "부끄러움은 오롯이 당원의 몫"이라고 비판했다.

국보협은 6일 오후 박기녕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천신만고 끝에 정권교체를 이룬 후 1년이 채 안 된 집권 초기 여당으로서 첫 전당대회가 점입가경"이라면서 "전당대회의 지나친 과열을 우려한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해 12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있다. 2022.12.26 pangbin@newspim.com

국보협은 "지금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당원과 국민은 있는가"라며 "비전은 없고 조롱만 난무한다"라고 맹폭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국민의힘의 성공을 기원하고 그 밀알이 되기 위해 나왔다는 출마자들은 미래에 대한 본인의 비전만 말하면 될 일"이라며 "왜 하나같이 상대를 깎아내리기 위한 비난을 앞세우는가"라고 했다.

또한 "후보의 목소리는 경쟁 상대가 아닌 당원과 국민을 향하는 것이어야 한다"라며 "상대를 향한 날 선 비난은 경쟁을 흥미롭게 해주는 양념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전당대회를 바라보는 국민과 당원들의 싸늘한 시선을 느끼지 못하는 후보들은 이제라도 민심과 당심을 살피려는 노력을 해야한다"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숨 고르기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국보협은 "전당대회가 지나치게 과열돼 국민께 실망을 크게 안겨 드리는 결과를 막아야 한다"라며 "추운 겨울 녹록지 않은 민생 속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희망의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kime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