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대웅제약의 핀란드 방문 이후 액셀러레이팅 협력 체계 논의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대웅제약은 핀란드 사절단과 지난 7일 오픈 콜라보레이션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사절단은 디지털 헬스케어 및 데이터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내 대학병원 및 제약사를 만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이틀간 한국을 방문했다. 파이비 실라누키(Päivi Sillanaukee)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가 이끄는 사절단은 핀란드 정부, 공공 및 민간 파트너로 구성됐다.
대웅제약 관계자와 핀란드 외교부 보건복지대사 사절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대웅제약] |
사절단은 대웅제약 본사에 방문해 자국의 헬스케어 산업과 한국의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획을 소개했다. 대웅제약 역시 자사 주요 파이프라인, 차세대 약물, 디지털 치료제 등 관심 분야를 설명했다.
핀란드는 선진 스타트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강국 중 하나로 꼽힌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2월 핀란드 주요 바이오 클러스터 내 제약·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과 연구기관을 방문한 바 있다. 유망 핀란드 스타트업과 대웅제약이 보육 중인 스타트업을 위한 액셀러레이팅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확대하며 핀란드의 혁신적인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사 및 보육 중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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