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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티, 지난해 포인트 유통액 '770억' 최대치 경신…전년比 38.4%↑

기사입력 : 2023년02월08일 10:46

최종수정 : 2023년02월08일 10:4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엔비티(대표 박수근)는 자체 운영 중인 국내 최대 오퍼월 플랫폼 '애디슨(Adison)'의 포인트 유통액이 올해도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8일 밝혔다.

엔비티에 따르면, 지난해 애디슨의 포인트 유통액은 전년 대비 38.4% 늘어난 77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론칭 첫해 157억원을 기록한 애디슨 오퍼월 포인트 유통액은, 지난해까지 약 400% 가까이 늘어나며 매년 가파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애디슨' 플랫폼은 B2B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한 엔비티의 주력 사업 부문으로, 현재 국내 오퍼월 네트워크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제휴 플랫폼 사용자들에게 광고 시청 등 다양한 미션을 제공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재화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한다. 오늘 날 플랫폼 필수 소비재로 광고주와 소비자 모두가 윈윈하는 방식의 사업 모델을 채택하고 있는 만큼, 금융부터 웹툰, 모빌리티, 이커머스 등 폭넓은 플랫폼 제휴를 이어가며 진출 시장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사업모델 특성상 포인트 유통액 증가가 실적 바로미터로 평가되는 만큼, 엔비티는 지난해에도 매 분기 최대 실적 랠리를 이어왔다. 포인트 유통액 성장세가 도드라진 지난 2021년 흑자전환을 기록한 엔비티는, 지난해 역시 3분기까지 매 분기 최대 실적 행진을 기록했다.

향후 시장 전망도 긍정적이다. 채윤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오퍼월은 플랫폼 필수재"라며 "플랫폼 사업자, 광고주, 소비자 등 모두에게 이점이 있는 선순환 광고 방식으로 올해 대형 플랫폼 매체들을 보유한 엔비티를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엔비티 관계자는 "과거 항공 마일리지 형태로 사람들에게 인식돼 왔던 국내 포인트 시장은, 오늘 날 이커머스를 비롯해 각종 전자결제, 웹툰, 금융 시장에 걸쳐 다양한 플랫폼에서 수요를 늘려가며 시장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오퍼월 시장 1위 사업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는 애디슨은, 올해 역시 산업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포인트 시장 성장을 견인해가며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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