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기업 너드프렌즈(NERDFRENZ)는 전국구 풋살 대회 '뚜잇컵'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대회는 오는 3월 26일 일산을 시작으로 △청주시(4월) △하남시(5월) △수원시(6월) △부산시(9월) △광주시(9월)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최종 결승전은 10월 제주도에서 열린다. 각 지역 대회 우승팀에게는 최종 결승전(챔피언스리그) 초대권이 주어진다. 제주도 이동편과 숙소 등은 너드프렌즈 측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뚜잇은 유저들이 설정한 지역을 기반으로 축구와 풋살 경기 참여 및 경기 개설이 가능한 종합 스포츠 커뮤니티 앱(App)이다. 너드프렌즈가 지난해 정식 론칭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월 애플스토어 스포츠 앱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할 만큼, 국내 대표 스포츠 커뮤니티 앱으로 성장하고 있다.
너드프렌즈는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재 뚜잇(DDOIT)에서 활동하는 축구·풋살팀을 지난해 기준 1650개 수준에서 올해 1만개까지 확대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일본, 태국 등 다양한 해외 국가에서 리그 개최 및 서비스 론칭에 나설 예정이다.
너드프렌즈 관계자는 "작년 사회적 거리두기 완전 해제로 최근 야외활동 등 일상 생활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가운데, 각 지역별 풋살 활성화를 위한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매년 아마추어 풋살 대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국내 축구, 풋살 문화 활성화와 기반 확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실행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총 상금은 2300만원이다. 너드프렌즈에 따르면, 국내 풋살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다. 약 160개팀에서 총 1600명 아마추어 풋살 선수들의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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