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안전하고 질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한 정책을 내놨다.
도교육청은 7일 본청 공감홀에서 학교급식 업무담당자 연수를 통해 2023학년도 학교(유치원)급식 주요 정책을 발표하고 효율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 |
경남도교육청이 7일 본청 공감홀에서 2023학년도 학교(유치원)급식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효율적인 현장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사진=경남도교육청] 2023.02.07 |
2023학년도 학교(유치원)급식 기본계획의 주요 정책으로는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 ▲영양 관리·식생활 지도 강화 ▲학교급식 경비 지원 확대 ▲우수품질 식재료 사용 확대 등이다.
학교급식 안전성 강화를 위해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 지침을 마련했으며 급식시설 표준안을 담은 학교급식 환경 개선 설명서를 처음으로 제작한다.
영양·식생활 관리분야에서는 채식 식단을 제공하는 '다채롭데이'를 지난해 월 1회에서 2023학년부터는 월 2회 확대를 권장한다. 학생 학부모 대상 전통 식생활 체험 교육과 영양상담 프로그램 운영을 활성화해 영양관리, 식생활 지도·교육을 강화한다.
학교급식 경비는 급식 질 향상을 위해 전년 대비 12%(평균 380원)를 인상한다. 식품비 지원단가 구간을 100명 단위로 세분화하고 구간 간 차액을 최소화한다.
지원하는 급식비는 도내 생산 식재료, 비유전자변형식품, 친환경 인증, 국산 밀 또는 가공품 등 우수 식재료를 우선 사용해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추진하게 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