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신규자과정 등 11개 과정 운영… 실무중심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면교육 확대하는 등 민방위 분야 종사자 전문성 강화 위해 민방위 업무 담당 공무원·강사 등 대상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민방위교육원은 오는 8일 대면·비대면 혼합방식의 '제1기 민방위 신규자과정'의 첫 교육과정 시작으로 모든 과정을 실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 개발에 중점을 두고 과정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원거리 수강생들의 교육 편의 제공을 위해 대면․비대면 방식의 혼합교육을 대폭 확대 운영하고 생업 종사 등으로 교육 참석이 쉽지 않은 지역민방위대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방독면 착용법, 화생방 교육, 완강기, 실내소화기 사용법 등 생활 속 민방위 체험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비상사태 발생 시 주민보호대책 등 실무중심의 전문과정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흠 행안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민방위 분야 종사자들이 올해 실시되는 교육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주는 민방위 전문가로 더욱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