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류비 지원 등 61개 사업 1436억원 투입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올해 농식품유통 분야 4대 중점시책 61개 사업에 1436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4대 중점시책은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 및 시설기반 구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쌀산업 안정화 및 농식품산업 경쟁력 제고 ▲충북산 K-농식품 세계화로 수출 증대 등이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먼저 유통정책 분야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46억 원), 농산물 공동선별비 지원(6.2억 원),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72.5억 원),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지원(8.5억 원), 저온유통체계 구축(7.3억 원) 등 136억 원이 투자된다.
충북쌀 경쟁력 강화와 우수 농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농식품 산업분야는 노후 미곡처리장(RPC)와 벼 건조저장시설(DSC) 장비지원(39억 원), 고품질쌀 유통활성화 지원(78.3억 원), 벼재배 농업인 경영안정 지원(23.9억 원),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4.2억 원), 식품소재 및 반가공산업 육성(7억 원) 등 180억 원을 투자한다.
충북산 K-푸드 해외 마케팅 확대와 기업별 안성맞춤 지원으로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식품 수출분야에는 농식품 해외 무역사절단 파견(1억 원),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1.8억 원), 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운영(2억 원), 농식품수출기업화 올인원프로젝트 지원(2.4억 원), 농식품 수출물류비 지원(15.5억 원) 등 59억 원을 투입한다.
도 관계자는 "농식품 유통사업에 대담한 투자를 통해 농식품 유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