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적재조사를 위해 121개 민간 대행자를 선정, 상생모델을 실천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수도권 27개, 강원권 7개, 충청권 27개, 호남권 20개, 영남권 40개 등이다.

LX공사는국토부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2023년 지적재조사대행자의 공모 결과 675개 지구(24만 필지)를 대상으로 총 121개 업체를 선정했다.

지난해 지적재조사 대행자 상생·협력 워크숍 모습[사진=LX]2023.02.06 lbs0964@newspim.com

이번 공모는 지적재조사가 시행된 2012년 이래 지적측량업을 등록한 225개 업체 중 가장 많은 140개가 신청했고, 여기에 소속된 기술자도 역대 최대 규모인 124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적재조사 참여기술자는 2021년 669명, 지난해 935명, 올해 106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LX공사와의 협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짐에 따라 민간업체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로 연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를 위해 LX공사는 대행자에게 측량S/W와 기술이전·교육 등을 적극 지원하고, 대행자를 위한 맞춤형 업무 매뉴얼을 제작 ·배포함으로써 협업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LX공사는 이번 선정 결과에서 미 선정된 57개 지구(1만 필지)에 대해 내달 7일 추가공고를 통해 동반성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오애리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지적재조사를 통한 동반성장의 모범 모델을 만들어 민간의 역량 강화와 일자리 견인에 기여함으로써 사업 안정화와 국책사업 완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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