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한국예술인복지재단, 8일 '온라인 사업 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2월06일 11:20

최종수정 : 2023년02월06일 11:20

예술인 신문고 운영 등 권리보호 대상 및 범위 확대
예술인 창작준비금 대상 2만3000명 확대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예술인복지재단(대표 박영정)이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2023 재단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올해 예술인복지사업의 변경사항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 기준 등에 대해 안내한다.

올해 사업의 주요 변화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에 따른 예술인 신문고 등 권리보호 노력 확대, 창작준비금 대상을 2만1000명에서 2만3000명으로 확대, 예술인파견 지원-예술로 사업 책임 멘토링제 도입을 통한 사업 개선 등이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3 한국예술인복지재단 온라인 사업설명회 웹전단 [사진=한국예술인복지재단] 2023.02.06 89hklee@newspim.com

지난해 9월25일부터 '예술인권리보장법'이 시행됨에 따라 예술인권리침해행위, 성희롱·성폭력 피해로부터 보호받는 예술인의 대상 및 범위가 확대됐다. 기존 '예술인 복지법' 상 예술인이었던 보호 대상이 예비 예술인, 예술인조합, 예술 단체 등으로 확장되며 재단은 '예술인 신문고'를 통해 권리침해행위 신고상담, 성희롱·성폭력 신고상담, 법률 상담·컨설팅, 예술인조합 신고 접수 등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또한 '서면계약 위반 신고', '전자계약 서비스 지원', '예술인 권리보호 교육' 등의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예술인이 경제적인 이유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창작준비금은 올해 2만30000명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000명, 예산은 60억원 늘었다.

아울러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디딤돌'을 통해 2만명의 예술인에게 1인당 300만원, '신진예술인 창작준비금지원사업-창작씨앗'을 통해 3000명의 신진예술인에게 1인당 200만원을 지원한다.

예술인과 기업·기관의 만남을 통해 예술인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 조직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기업·기관에게는 예술적 관점을 통한 이슈 해결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예술로 사업'은 올해도 1000여 명의 예술인과 함께 한다. 기획사업, 협업사업, 지역 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지역사업까지 3개의 틀로 진행되며, 참여한 예술인에게 약 6개월간 월 120만~14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특히나 올해는 기획 및 협업사업 전체 팀에 사업 전문가들이 멘토가 되어 함께 하는 '책임 멘토링제'를 도입해 협업과정 중 발생하는 갈등을 조율하고 좀 더 나은 협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더해 예술활동증명, 예술인패스, 예술인 심리상담, 예술인 국민연금 보험료 지원, 예술인 산재보험, 예술인 고용보험, 의료비, 자녀돌봄,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까지 재단의 18개 사업에 대한 설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23 사업안내서는 설명회 당일인 8일 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설명회는 예술인복지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수어·문자통역도 제공한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고, 생중계 이후에도 유튜브에서 다시 볼 수 있다.

2023년 예술인복지사업 중 예술로 사업은 2월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 예술인생활안정자금(융자)는 매달 1일~10일에 정기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으며 창작디딤돌을 비롯한 기타 사업별 자세한 일정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영정 재단 대표는 "'예술인권리보장법' 시행과 더불어 제1차 예술인복지정책 기본계획(2023-2027)이 수립되는 등 예술인의 삶을 지키는 예술인복지제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재단은 예술인의 권리 보호와 복지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89hk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환자 425명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지난 30일 서울 전역에 첫 폭염주의보가 시작되면서 올해 온열질환자가 400명을 넘었다. 1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425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했다. 온열질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열탈진, 열사병, 열 부종 등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40도 이상의 고열이나 현기증,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해 걷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기상청은 지난 30일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1일에도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강릉 35도, 대전 32도, 광주 35도, 제주 31도로 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온열질환자 수도 점차 늘고 있다.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온열환자 수는 62명으로 사망자는 없었다. 이 기간 중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21명이다. 반면 지난 28일에는 하루 최대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52명으로 늘었다. 지난 1일부터 29일까지 집계된 온열질환자 수는 361명으로 사망자는 3명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현황에 따르면 온열질환자는 대부분 고령층에서 발생했다. 60대가 78명(18.4%)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70명(16.5%), 30대와 40대는 각각 61명(14.4%)으로 집계됐다.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직업은 미상을 제외하고 단순 노무 종사자로 68명(16%)에 달했다. 농림어업숙련종사자 40명(9.4%), 무직 39명(9.2%) 순으로 나타났다. 열탄진으로 인한 온열질환자는 222명(5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열사병 85명(20%), 열경련 61명(14.4%), 열실신 53명(12.5%)이다. 하루 중 온열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4∼5시(13.6%)다. 오전 10∼11시(11.8%), 오후 3∼4시(11.5%) 등의 순이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곳에서 지내야 한다. 더운 시간대의 활동을 자제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체온 조절이 원활하지 않은 만성질환자, 어린이, 어르신은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 한다. 육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는 "온열질환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더운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는 것만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며 "방치할 때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육 교수는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체열을 신속히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옷을 느슨하게 풀고, 찬물에 적신 수건을 몸통에 덮거나 겨드랑이와 사타구니 부위에 찬 물병이나 선풍기 바람을 활용해 체온을 낮추는 응급조치가 도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7-01 11:24
사진
내란 특검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 통지"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내란 특검(특별검사)'이 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 2차 소환조사 일자를 다시 통지했다. 특검팀이 다시 통지한 일자는 오는 5일 오전 9시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응하지 않고 불응했다"며 "윤 전 대통령에게 오는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이) 5일 오전 9시 출석하지 않는 경우 어떻게 조치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날 윤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의견서에서 5일 이후 출석에는 응하겠단 의사를 밝히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만약 그때도 출석에 응하지 않으면 요건이 다 갖춰진 이상 법원에서도 (체포영장을) 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특검보는 특검이 재통보한 일정에 윤 전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경우 형사소송법상 마지막 단계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hyun9@newspim.com 2025-07-01 11:2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