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2023 천문우주분야 동계 교원연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동계 교원연수는 '망원경으로 천체에 아름다운 빛을 사진에 담다'를 주제로 전국에서 모집된 초·중·고등학교 교사 2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망원경을 조작해 천체를 관측하고 사진을 촬영과 편집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 일선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진행됐다.
2023 천문우주분야 동계 교원연수 [사진=국립청소년우주센터] 2023.02.03 ojg2340@newspim.com |
각 학교에서 보유하고 있지만 활용되지 않은 망원경들을 과학과 교육과정에 다시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대부분의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으로 별자리와 은하수, 일주사진 촬영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박형호 원장은 "잠자리가 원을 그리며 날아가는 곳까지가 잠자리의 우주다. 잠자리가 바지랑대 끝에 앉아 조는 동안은 잠자리 한 마리가 우주다"며 "연수에 참가하신 여러분들이 머무는 이곳이 바로 우주다. 그 우주를 마음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국립청소년우주센터는 국내 최초 우주과학 특성화 청소년체험시설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소속 6개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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