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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2025년까지 IT 인력 2명 고용…SW 집중 투자

기사입력 : 2023년02월03일 08:55

최종수정 : 2023년02월03일 08:55

CEO "자율주행부터 도로 위에 기술적 혁신 구현"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아우디 AG가 최근 400명 가량의 새로운 IT 전문 인력을 추가 선발하고,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소프트웨어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아우디는 3일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가 통합 기술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라면서 "아우디는 카리아드 소프트웨어를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동시에 자체적으로 브랜드별 특징적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아우디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사진 제공=아우디]2023.01.27 dedanhi@newspim.com

아우디는 이를 위해 인력 구성 전환의 차기 단계 진행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추가 영입하는 것이다. 우선 400명 가량의 새로운 IT 전문 인력을 추가로 선발하며 2025년까지 최대 20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마커스 듀스만 아우디 CEO는 "아우디는 일찌감치 e-모빌리티와 디지털화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수립했다"며 "우리는 미래 핵심 분야의 주요 인재들을 영입하고 있으며, 해당 분야에서 우리는 폭스바겐그룹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했다.

듀스만 CEO는 "아우디는 자율 주행부터 디지털 생태계까지 확장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도로 위에서 기술적인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프트웨어는 오늘날 모든 자동차에서 사용되고 있다.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좋은 예로 운전석 앞 유리창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방향 전환 표시 화살표와 같은 가상의 콘텐츠를 표시한다.

전기차의 사운드를 디자인하고 전기 구동 시스템의 전력 전자장치 제어를 프로그램하는 것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다.

아우디는 이번 채용에서 드러나듯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형 차량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사례가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로 탑승자는 혼합현실 헤드셋을 통해 실제 주변 환경과 도로를 볼 수 있고, 동시에 눈 앞에 나타나는 3D 컨텐츠와 인터랙티브 요소를 개인별로 설정할 수 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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