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사업자 선정..."차별화·고급화 관광단지 제안 기대"
[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난해 9월 일시 보류한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민간사업자 공모를 이달 6일 재개한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군 최대 역점사업이 될 초평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는 초평면 금곡리 일원 485만㎡에 중부내륙권 최대 관광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진천 초평 금곡지구 사업예정지. [사진 = 진천군] 2023.02.0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지난해 5월 민간사업자 공모에 들어갔으나 사업참여 등록업체들로부터 공통된 요구로 토지적성평가 자료 제공을 위해 공모를 일시 보류해 왔다.
이후 공모 보류와 함께 진행한 토지적성평가 외부전문기관 용역을 최근 마무리한 진군은 사업참여 등록업체를 대상으로 개발계획 수립, 가용부지 분석을 위한 기초자료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모재개 절차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이번 공모 재개에 따른 사업제안서 제출 마감 기간은 지난 보류 전 공고 마감일 잔여기간인 41일이다.
3월 중 평가위원회 평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이후 사업협약 등 본격적인 사업추진 단계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군은 이번 공모 재개는 토지적성평가 자료제공이 주목적인 만큼 기존 공모 방향과 크게 달라지는 점이 없음을 밝히고 있다.
이에 따라 탄소중립과 스마트 기술의 미래적 가치 구현을 중심에 두고 ▲도입시설의 차별화 ▲콘텐츠의 창의성 ▲건축물·조경물의 명품화·명작화 전략에 적합한 제안서를 중점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생거진천 레이크파크 조성사업의 축으로 설정해 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성사업 주춧돌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그 어느 곳보다 특별한 체험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는 진천만의 특색있는 관광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많은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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