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김영환 지사의 1호 공약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조기정착을 위한 사업 일환으로 미호강 둔치 유채꽃밭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유채꽃밭은 침수 위험이 낮은 파크골프장 인근(청주 흥덕구 상신동 일원) 약 9856㎡에 조성한다.
유채꽃 밭.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뉴스핌DB] |
도는 미호강의 수질복원, 친수여가공간 조성의 목적에 따라 하천 유수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꽃밭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을 위해 하천 점용허가 신청서를 청주시 하천과에 제출했다.
하천 점용허가가 완료되면 중부지방 유채 파종적기인 3월 초순에 유채종자를 파종해 5월부터 7월까지 꽃이 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미호강 생태를 보전하면서 방치된 둔치를 최대한 활용하는 해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에게 볼거리 제공과 탄소도 저감하는 1석 2조 효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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