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해 노인복지 예산 580억원을 편성, 어르신 복지 증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노인복지 정책을 확대 추진한다.
신규사업으로 독거노인 AI반려로봇 사업과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노인요양시설 CCTV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함평군 청사 [사진=조은정 기자] = 2021.07.15 ej7648@newspim.com |
올해부터 기초연금이 전년대비 5.1% 인상됨에 따라 노인 1인가구는 최대 32만3180원, 부부가구의 경우 최대 51만7080원을 지급 받는다.
경로당 지원도 확대한다. 경로당 회장을 지역봉사지도원으로 위촉해 활동비를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돌범서비스 대상을 확대하고, 수행인력 처우 개선을 위해 매월 1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한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가정에 응급장비 설치를 지원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한다.
어르신들의 안전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전년대비 11.3% 증가한 1,670명에게 노인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로식당을 7개소에서 9개소로 확대하고, 감염병 등으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어르신을 위해 도시락을 배달해 영양섭취를 돕는다.
장사문화 개선을 위해 화장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년대비 10만원 증가된 20만원을 지원한다.
함평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보다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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