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잼버리 준비 상황 청취·점검…적극 지원 약속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30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소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찾아 세계잼버리 준비 상황을 청취·점검했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행안부 제공 |
세계잼버리는 1920년 영국에서 개최된 국제야영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은 1991년 강원도 고성(제17회)에 이어 두 번째로 새만금(제25회)에서 170여 개국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한 차관은 "1920년에 영국 런던에서 처음 개최돼 약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적인 청소년 야영대회인 세계잼버리가 전북도와 새만금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전북 군산시 선유도를 방문해 선유도 내부관광로 개설사업 등 섬발전사업 현장을 확인했다. 한 차관은 "선유도가 섬 발전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이 즐겨 찾는 훌륭한 관광지가 됐다"면서 "섬 발전사업이 지역 균형발전과 지속가능한 섬 조성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 방문 일정에 앞서 한 차관은 전북 완주군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 주최하는 '2023년 장기교육과정 입교식'에 참석해 "지방의 경쟁력은 지방정부의 역량과 자세에 달려 있다"며 "이날부터 시작되는 10개월 간의 교육을 통해 지방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