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등 기본적인 교육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지방의회 의원의 전문성 및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교육에 정원 40명보다 2배 이상인 83명의 지방의원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전경/행안부 제공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오는 26부터 27일까지 전북 완주에서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당초 교육 정원(40명)의 2배가 넘는 83명의 지방의원이 등록·신청했다. 특히 의정활동을 위한 기본역량 함양이 중요한 초‧재선의원(초선 59명, 재선 21명)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1기 지방의원 기본과정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가장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 위주의 교과목으로 편성해 지방의회의 주요 기능인 행정사무감사·조사, 예·결산 심사, 조례안 입안 등 대비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중심의 직무교육 및 주민과 소통능력·대외적 발표 능력 향상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류임철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지방의원의 새로운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열의와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현장의 교육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통해 지방의원의 역량 개발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