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억원 투입, 수출 확대 등 해외 홍보마케팅 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도는 농식품 수출액 6억 달러 달성을 위해 충북 농식품 수출진흥시책 종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올해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과 신규 수출기업 육성, 시·군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16개 사업, 43억3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북도청. [사진 = 뉴스핌DB] |
농식품 해외마케팅 사업으로는 태국·독일 등 해외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농식품 글로벌 꾸러미 지원을 통한 해외 홈쇼핑 런칭, 해외 상설판매장 확대 운영, 농식품 소비 트렌드에 적합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한다.
또 해외 안테나숍 확대,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 글로벌 온라인마켓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충북 김치 수출 세계화 지원사업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충북의 김치 수출액은 전국 2위로(1700만달러),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를 해외 주요 김치 인기 지역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해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상반기 독일(프랑크푸르트)에 상설판매장을 개장, 유럽 김치 거점 유통센터로 육성해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전역으로 김치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이다.
도는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인증(FDA, 할랄 등) 획득, 통관․검역 및 해외지사화 소요 비용 지원과 브랜드 개발 등 마케팅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농식품 수출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해외 시장에서 충북산 농식품의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