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올해 43억 원을 들여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을 명품화 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마케팅 부문에 2억 7000만 원, 청원생명쌀 품질관리 와 홍보 부문에 2억여 원이 증액했다.
청원생명쌀. [사진 = 뉴스핌DB] |
시는 ▲ 청원생명쌀 품질고급화 기반구축 ▲청원생명브랜드 품목확대 및 품질경쟁력 강화 ▲ 청원생명브랜드 온라인 마케팅 강화등을 통해 청원생명 브랜드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대표품목인 청원생명쌀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생산에서 수확까지 전 과정을 매뉴얼로 담아 현장 지도하고 수매한 알찬미·해들의 단백질 검사를 시행한다.
단백질 적정 함량(5~6%) 비율을 충족한 재배면적은 지난해 32%에서 올해 40%까지 높인다.
청원생명 브랜드의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 사내식당과 대한항공 기내식에 납품되고 있다.
16년 연속 로하스 인증과 전국 최다 저탄소 인증을 획득했다.
시는 또 축산물·가공식품까지 브랜드 품목을 다양화하고 농특산물의 고급화·차별화 전략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원생명 브랜드 홍보를 위해 바이럴영상 광고를 도입하는 등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효과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품질관리를 통해 온라인 매출을 지난해 16억 원에서 올해 20억 원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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