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27일 오전 1시1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 48여 분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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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1시1분쯤 경기 평택시 진위면의 한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 48여 분만에 진화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1.27 1141world@newspim.com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신고자는 화재현장 인근 물류센터에서 근무 중 잠시 휴식을 취하러 나온 사이 화재 건물 지붕에서 연기와 불꽃이 발생하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88명과 소방장비 44대는 현장에 도착해 공장 1개동이 연소 확대 중인 상태를 확인하고 출입구 및 현관문을 부수고 진입해 건물 외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방지하며 내부 화재 진압을 실시했다. 소방당국은 6시간 48분만인 오전 7시49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해당 공장 소방안전관리자는 "전날 저녁 11시30분쯤 모든 작업을 마치고 마지막 직원이 오전 0시쯤 퇴근했으며 그 외 특이사항이 없었다"고 진술했다.
이 불로 공장 1동 1480㎡ 규모가 전소되고 기계 및 설비 일체가 소실됐으나 다행히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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